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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1월 16일 - 스튜디오드래곤, 톱텍, KG케미칼, 에코프로, 씨에스윈드 등 1월 16일 신고 / 신저 트렌드 여전히 신고가는 코스닥의 제약/바이오에서 많이 나왔고, 2차전지 관련 업체들(포스코켐텍, 에코프로, 삼화콘덴서, KG케미칼 등)의 주가도 신고가를 무더기로 경신하였음. 바이오주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코스닥의 다른 섹터(스튜디오드래곤, 씨에스윈드 등)로 온기가 조금씩 확장되어 가는 모습을 보임. 16일은 오랜만에 삼성전자가 3% 가량 반등하며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기 때문에 코스피 대형주 중 신고가를 경신한 것은 삼성에스디에스, LG, 하나투어, 키움증권 정도에 불과. 주요종목 신고 / 신저 정리 1. 신고가 (1) 스튜디오드래곤 - 시가총액 2.02조, 18년 예상 순이익 470억, 18(e) PER 43x - 17년 상장된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업체로 CJ E..
급전지시 요청이 LNG발전 실적 회복의 서막일까? 1월 11, 12일 이틀 연속으로 급전지시(수요감축 요청)가 발령되었다. 이번 겨울 들어 총 5번의 급전이 이뤄진 셈이다. 여러 차례의 급전지시가 발생하고 있는데, 8차 전력수급계획의 발표와 맞물려 향후 LNG 발전소 실적 회복의 전조로 볼 수 있을까? 급전지시가 내려지면 기업들이 동조해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DR 시장(Demand Response)은 14년 11월 최초로 도입되었다. 당시에 약 860여곳이 참여했는데, 18년 1월 기준으로 참여 기업이 약 3580여 곳으로 증가했고 이들 기업이 줄일 수 있는 총 전력량은 4.3GW에 이른다. 최근에 급전지시가 이뤄진 배경은 크게 두 가지 정도가 있다. 우선 계획 예방정비에 돌입한 원전 등 24기의 원전 중 10곳이 가동정지상태다. 한파도 발생하다 보니 ..
금융위의 금융혁신 추진이 제3 인터넷은행 설립의 촉매제가 될까? 1월 15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혁신 추진 방향에 흥미로운 내용이 담겼다. 크게 네 분야의 정책 방향을 밝혔는데, 금융부문의 쇄신을 통한 금융 신뢰회복, 생산적 금융을 통한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포용적 금융을 통한 서민 및 소비자 보호 강화, 인가제 개편을 통한 경쟁 촉진이다. (출처: 국제뉴스) 금융 혁신 추진 방향을 보면 금융위는 금융그룹의 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을 위해 CEO 승계절차 투명성의 제고 및 사외이사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일반 기업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기관투자자 및 소액주주의 주주권 행사를 활성화하고 공시의 실효성 제고, 스튜어십 코드 참여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의 지분이 낮은 기업들이 좀 불편해질 만한 내용이..
17년 1월 15일 - 셀트리온, LG화학, 한국금융지주, 바텍, 텍셀네트컴 등 1월 15일 신고 / 신저 트렌드 신고가 종목을 보면 바이오주와 증권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음. 코스닥 활성화 정책 및 최근 있었던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따른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바이오주 전반적으로 온기가 확산되고 있음. 또한, 셀트리온을 비롯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의 상승으로 거래대금이 확대되면서 증권주의 18년 1분기 실적 기대감 확대중. 바이오주의 매수세가 바텍, 인터로조, 인바디 등 벨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한 의료기기로 확대되고 있음. 대형주에서는 LG화학이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 흥미로운데 최근에 대한유화와 롯데케미컬의 상승과 더불어 JP 모건 헬스케어에서 바이오 사업부의 전략을 발표한 것이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했다고 판단됨. 관련 글: LG화학, JP모건 콘퍼런스에서 신약 개..
보편요금제와 단말기자급제 등 통신사 규제에 따른 영향은?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논의되고 있는 통신요금 할인제도 (보편요금제, 단말기 자급제, 선택약정 요금할인 등) 대해 통신사가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최근 국내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LG유플러스가 약정할인 위약금을 면제한다고 한다고 발표했다. 선택약정요금할인은 무엇일까? 선택약정요금할인: 휴대전화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이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는 대신 1년이나 2년을 선택해 매월 25%의 요금을 할인받는 제도 17년부터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인해 통신사들은 선택약정요금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올려주었다. 할인율이 5%가량 제고된 것이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 17년 9월 이후 가입자만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이전에 가입자들이 선택약정요금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위약금을 내고 기존에..
대만여행법, 미국과 중국의 외교단절에 따른 대응은? 미국이 뇌관을 건드린 모양새다. 미국 하원이 1월 9일 '대만여행법'을 통과시켰다. 대만여행법이란 미국과 대만 고위 인사 교류를 허용하는 법안이다. 대만여행법이라는 것이 굉장히 생소한데 내용은 이렇다. 그동안 금지해왔던 미국의 군 장성이나 행정 기관 관리를 포함한 모든 계급 관료의 대만 방문 및 대만 관리와의 회동을 허가하고 대만관리의 미국을 방문하게 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이다. 미국 정부는 1979년 미중 수교 후 제정된 '대만 관계법'에 따라 그동안 대만 정부 관리에 대해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미국 방문을 금지해왔다. 이에 대해 중국은 당연히 크게 반발했다. '하나의 중국'이란 원칙과 '미중 3개 연합공보'를 준수해달라는 입장을 바로 표명했고, 그 반발이 이어져 중국 정부의 입을 대신하고 있는 환구..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 백화점 주식도 온기 확산되나? 국내 상장되어있는 백화점 주식은 현대백화점과 신세계가 있고, 롯데 백화점은 상장되어있는 롯데쇼핑의 사업부다. 백화점 주식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특히 주주였던 투자자분들은 맘고생을 좀 했었지만, 신세계는 최근 면세점에서 매출을 키우면서 주가가 올랐다. 하지만, 여전히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작년 한 해 내수 경기는 여전히 어려웠다. 반도체를 필두로 한 IT나 정유화학 등은 수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내수 회복은 요원했다. 특히, 직구 등의 활성화와 소셜커머스, 편의점 등 새로운 유통 포맷의 성장 등으로 인해 백화점의 기존점 매출 성장률(SSS)은 매 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그리면서 백화점 주가는 재미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작년 4분기부터 조금씩 상황이 바뀌는 듯하다. 항상..
17년 1월 13일 - POSCO, 호텔신라, 대한유화, NH투자증권 등 주요종목 신고 / 신저 정리 1. 신고가 (1) POSCO - 시가총액 33.7조, 18년 예상 순이익 약 3.2조, 18(e) per 10x - 중국의 철강 업계 구조조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절기 감산으로 내수 및 수출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실적 기대감 반영 (2) 호텔신라 - 시가총액 3.6조, 18년 예상 순이익 약 950억, 18(e) per 37x - 중국 관광객으로 인한 인바운드 회복 기대감 - 제주공항 면세점 특허권을 취득함에 따른 수혜 강도 확대 기대감 - 2월 평창올림픽 기대감 (3) 대한유화 - 시가총액 2조, 18년 예상 순이익 약 3,500억, 18(e) per 5.7x - 약 4,000억을 투자해 작년 2분기에 증설한 NCC의 가동률 상승에 의한 실적 기대감 - 해당 NCC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