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9)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체부품 사용하면 현금 받는 시대? 대체부품 특약의 장단점 및 파급 효과 정리 자동차보험 대체부품 특약 1월 31일부터 적용되면서 보험 가입자들은 차 수리할 때 대체부품을 사용할 경우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받게 됐다. 특약은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 변동은 없지만, 자기차량손해 (자차) 사고 가운데 단독 자차 사고이거나 가입자의 과실 비율이 100%인 경우에 한정된다. (출처: Pixabay) 메리츠와 DB손해보험은 이미 해당 특약을 선보였고 다른 보험사들도 내놓을 예정이다. 만약 기존에 수리시 필요했던 순정부품의 가격이 100원이었다면 약 25원을 현금으로 환급 받게된다고 이해하면된다. 일반적으로 대체부품 가격은 순정부품의 60% 수준이다. 즉, 재수리비나 가격변동 대비 비용을 제외하고 차액을 돌려주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사실 정부는 2011년부터 자동차 부품 도입 정.. 중국 메모리칩 가격인상 예의주시, 반도체 가격에 영향은? 최근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모바일 디램 등의 메모리칩 가격 인상요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에서 보도됐다. 중국의 논리는 이렇다. 글로벌에서 대부분의 디램은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3곳에서, 낸드는 앞의 3곳에 도시바까지 더해서 4곳에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담합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구조라는 것이다. 그리고 17년은 반도체 산업의 해라고 할 만큼 엄청난 호황을 누렸다. 매 분기 생산량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가격은 강한 수요로 인해서 지속해서 상승해왔다. 가격상승과 독과점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글로벌 스마트폰의 강자가 되기 위해 빠른 스펙업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부담이 됐을 법도 하다. (출처: 이투데이) 중국 발개위는 15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바이오 주식 상승요인이 될까? 연초 바이오산업 투자자들을 설레게 하는 이슈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다. 여기서 현재 바이오 업체들이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수출 계약을 주도하는 글로벌 파마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8~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린다. (출처: JP Morgan) 매년 다국적 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어떤 신약들의 파이프라인을 가졌는지 홍보하고 관심 있는 업체들과 개별 미팅도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바이오 업체들의 주가는 대부분 파이프라인의 가치로 결정되기 때문에 어떤 제약사가 어떤 글로벌파마와 어떤 파이프라인에 대해 대화가 오갔는지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한미약품이 몇 년 전 약 8조 원대의 기술수출 계약의 초석을 다진 곳도 이 콘퍼런스에서였다. 당연히 국내 제약사.. 802.11ax를 활용한 넥스컨텔레컴, 국내 최초 제4 이통사 탄생할까? 우리나라는 3개의 대형 통신사가 있고, 이들이 주도하는 독과점 시장이 형성되어있다. 매년 사용하는 데이터양이 증가하고 있어 최근 논의되고 있는 통신료 인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의 통신비 부담은 획기적으로 줄지 못하고 있다. 제4 이동통신을 도입하겠다는 논의는 지속해서 있었지만, 모두 불발되었다. 사실 지금까지 도전했던 업체들이 내놓은 기술적, 서비스적 측면에서 혁신적이지 못했고, 자금 모집에도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러는 와중에 최근 흥미로운 기술로 제4 이동통신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이 있다. 바로 김협 대표가 이끄는 넥스컨텔레컴이다. 넥스컨이 새롭게 선보일 네트워크 기술은 '802.11ax'라는 생소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LTE(롱텀레볼루션)와 와이파이의 네트워크를 융합해 망 효율을 극.. 알리바바의 유통회사 인수(인타임,롄화, 가오신), 국내 유통 산업과의 관계는? 관련 뉴스를 접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중국은 이미 여러 방면에서 앞서있다. 특히, 유통시장은 3개의 대형IT기업들에 의해 빠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알리바바, 징동, 텐센트다. (출처: 알리바바) 이 업체들이 약 2년 전인 16년부터 무서울 정도로 오프라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국내 유통 산업의 변화가 크게 없는 것 같아서 아직 인식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에서는 알리바바 사례를 들어 중국의 유통지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런 변화의 물결이 한국 유통산업에도 들이닥칠 것인지를 알아보려 한다. 알리바바의 오프라인 소매업 인수 알리바바는 올해 들어 전통적인 소매업을 하는 기업들을 인수하기 시작했는데, 첫 시작을 알린 것이 중국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 29.. 테슬라의 모델3 생산 연기, 정말 파산할까? 요즘 미국 내에서 테슬라가 파산설로 시끄러운 모양이다. 아무래도 모델3의 대량 양산이 계속 지연되면서 고정비에 대한 부담이 커졌고 수요의 급증으로 신나게 가격이 오른 리튬, 코발트 등의 2차전지의 원재료 부담도 커졌다는 것이 그 이유다. (출처: 테슬라, 모델 3다) 테슬라의 전기차 시리즈는 초기단계기 때문에 대량생산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수작업 비중이 높다 보니 원가 측면에서도 감당이 안 됐던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지속된 투자 탓에 감가상각비도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대량생산 라인을 갖추는 것은 테슬라는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시험대에 올라선 것과 다름이 없다. 모델 3는 17년 7월부터 판매되기로 알려졌었다. 특히, 테슬라의 CEO인 머스크는 작년 중반부터 주간 5000대를 .. '화염과 분노'는 블랙스완이 될 것인가? '화염과 분노'가 출시된 지 2일도 안돼서 배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책은 언론인인 마이클 울프가 쓴 책으로 예전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 전략가의 인터뷰를 실으며 출간 초부터 화제가 됐었다. (출처: 연합뉴스, 마이클 울프) 이 책에의 주요 화두는 16년 7월 트럼프타워에서 있었던 트럼프와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러시아 측 변호사의 회동이 '비애국적'이라는 스티브 배넌의 회고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초기 때 부터 푸틴과의 염문설로 화제가 됐었다. 여담이지만 대통령 집권 2년 차면 아직은 레임덕과 거리가 먼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미국은 자유로운 국가라는 생각이 든다. (출처: 연합뉴스, 사진이 인상적이다) 내가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은 화염과 분노라.. 삼성의 HDR10+은 무엇인가? HDR 기술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HDR은 High Dynamic Range의 약자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영상 표준 규격 기술로 영상의 장면마다 밝기 및 명암비를 최적화해 밝은 부분을 더욱 밝고 어두운 부분을 더 어둡게 표현한 기술이다. (왼쪽 그림은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 확인이 어렵고 가운데 그림은 밝은 부분이 좀 모호하다. 오른쪽 화면은 어둡고 밝았던 부분의 디테일이 살아났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영상의 입체감이 더욱 돋보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유튜브 자료를 잠깐 보시라. 삼성전자는 이미 20세기폭스나 파나소닉 등과 합작회사인 HDR10+테크놀로지를 설립하면서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7년 12월에도 아마존과 협력해 HDR10+가 적용된 프리미엄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