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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주식 투자자/이슈로 찾는 주식 투자 아이디어

잠수 드론을 아시나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CES 2018에서 잠수 드론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역시 중국기업이다. 아 참 이상하다. 드론 분야에선 정말 중국이 앞서있다. 중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로보시(Robosea)가 그 주인공이다.

물고기 모양으로 생긴 수중 드론의 이름은 비키(Biki)다. 

(출처: robosea facebook) 

밝혀진 스펙으로는 약 60m까지 잠수가 가능하고 100lm 이상의 LED 2개를 통해 물속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배터리 잔량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주인에게로 돌아온다고 하니 기능도 정말 귀엽다. 

우리는 보통 드론이라고 하면 하늘을 날dㅏ다니는 ufo 같은 물체를 상상하곤 하는데 이젠 바닷속까지 들어가는 드론이 나왔다고 하니 정말 드론 비즈니스도 활용가치가 무척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수중 드론은 비키가 처음은 아니다. 이미 수중 케이블 작업이나 심해에서 자원을 채취하기 위해 무인잠수로봇이 많이 활용이 됐었다. 또한 한국해양연구원이 06년 해미래를 개발한 데 이어 자동수중 로봇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 미국, 러시아, 일본 등 모두 수중드론을 산업, 군사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첨단화시키고 있다 

(일본의 가이코)

(해저 탐사로봇, 네레우스)

비키의 탄생도 나름 의미 있다. 바로 일반인들이 접하기 쉽다는 것이다. 이런 수중드론이 점차 보편화되면 무엇이 변할까? 상상은 현실이 되고 이런 과정은 투자의 큰 기회가 된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꼭 상상해 보시길 바란다. 

국내에도 올해 드론업체가 상장한다. 관련 글을 아래 링크해 두었으니 관심 있으시면 참고하시길 바란다. 

관련 글: 18년 상장업체 드로젠과 중국 1위 드론업체 D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