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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주식 투자자/이슈로 찾는 주식 투자 아이디어

핸슨 로보틱스의 소피아, 그는 사람인가 로봇인가?

충격적이다.


동영상으로 우리의 소피아를 아직 못 보신 분은 꼭 보시길 추천해 드린다. 소름이 돋는다. 항상 로봇로봇하니 아직은 둔하디둔한 산업용 로봇만을 상상해 왔는데 대답하는 것이 보통이 아니다. 또한, 대답에 따른 표정 변화도 일품이다. 


(출처: 핸슨 로보틱스, 그래 맞다. 이 친구가 소피아다) 


음성 인식에 대한 부분도 완벽해 보이고 사람들 물음에 대한 대답은 심심이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 유엔 회의에 참석했던 그녀의 동영상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충분했다. 


(출처: 연합뉴스) 


그녀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있었던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행사에도 참여했었다. 이 행사를 통해 사우디 시민권을 획득했고, 최근에는 인도에서도 시민권 획득 논의가 되는 모양새다. 


홍콩의 핸슨 로보틱스는 소피아를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 시스템을 이용해 학습시켰다. 데이비드 핸슨 최고경영자는 소피아를 스스로 환경에 적응하고 인간들을 돕는 로봇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근데 스스로 학습을 통해 배워나가는 소피아가 어느 순간 인류를 뒤엎어 버릴 가능성을 발견한다면? 그리고 그것을 조금씩 배워 나간다면? 참 상상만 해도 무서운 일이다.


 

데이비드 헨슨은 회사 창립전에 디즈니에서 영화 제작자로 일했다. 아마도 이게 인연이 돼서 월트지드니의 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디즈니 엑셀레이터의 지원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금액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핸슨 로보틱스가 앞으로 소피아를 얼마나 더 정교하게 발전시킬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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