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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주식 투자자/이슈로 찾는 주식 투자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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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파키스탄 음료 시장 진출 롯데 칠성이 파키스탄 음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공시다. 파키스탄의 라호르 음료업체인 ‘리아즈 보틀러스(Riaz Bottlers)’를 소유하고 있는 ‘아크타르 그룹(Akhtar Group)’과 파키스탄 내 음료 사업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 Riaz Bottlers 홈페이지) 약 532억을 출자해 지분을 52% 취득하는 것을 보니 자본금은 약 1,000억 정도 규모로 보인다. 리아즈 보틀러스는 1976년 설립되었으며, 파키스탄 중심지인 라호르를 중심으로 펩시의 다양한 음료 제품을 제조해왔다. 롯데칠성은 이미 중국, 미얀마 등 3개국에 진출해 있고 이번 파키스탄 까지는 4번째 진출이다. 아마도 롯데칠성이 강점이 있는 아래 음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출처: 롯데칠성 홈페이지) 다만, 파키스탄 현..
구글의 AR/VR 생태계 변화에 따른 스마트폰 전략 아래와 같은 기사가 실렸다. 제목: Facebook, Google moving to expand hardware presence in China (출처: http://www.digitimes.com) 요약하자면, 페이스북과 구글이 중국에 공장을 짓겠다는 내용이다. 페이스북은 의료장비, 드론이나 기타 AI 디바이스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고, 구글은 스마트폰 생산시설을 짓겠다는 것이 기사의 골자다. 페이스북은 나중에 다시 한번 알아보고 구글부터 좀 들여다보자. 왜 페이스북과 구글은 중국에 스마트폰 생산 기지를 지으려고 할까? 최근 기사에서도 나와서 아시겠지만, 구글은 HTC 픽셀 사업부의 2,000명가량의 연구개발인력과 지적 재산권의 비독점적 사용권리를 약 11억 불에 인수한다고 9월에 발표했었다. 근데 재미..
CJ제일제당의 CJ대한통운 합병으로 인한 영향을 알아보자. 최근 공시가 하나 있었다. 같이 보시자. 나는 이 공시를 처음 보고 무척이나 놀랐다. 아니, 연간 100억도 벌지 못하는 계열사 영우냉동식품에 3자 배정 유증 방식으로 7350억을 투자하겠다는 공시로 봤기 때문이다. 그럼 영우냉동식품의 16년 감사보고서를 한번 보자. 보시는 바와 같다. 16년 매출 584억에 영업이익 39억정도다. 영업이익률은 6.6% 수준으로 식품 생산에 치중되어있는 계열사임을 알 수 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공시를 자세히 보니 CJ대한통운을 CJ제일제당과 함께 보유하고 있는 케이엑스 홀딩스와의 삼각합병이란다. 삼각합병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 삼각합병: 모회사의 자회사가 제3의 회사와 합병하는 일종의 변칙적 형태로, 이를 통해 실제로는 모회사가 제3의 회사의 영업과 자산을 ..
2040년 국내 인구구조 (늙어가는 한국과 시사점) 인구 얘기좀 해보고 싶다. 우선 아래 기사 부터 잠깐 시간 내어 보셨으면 한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1218_0000179910 제목만 봐도 우려가 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현재의 출산율 등을 들여다보았을 때 기사 속 내용이 우리가 당면한 미래의 모습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내가 주목한 대목은 기사의 아래쪽에 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신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은 비경제활동인구의 노동시장 참여 등으로 해소될 수 있어 전체 노동시장 인력 부족으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설명이다"라는 대목이다. 글쎄, 뭔가 말이 복잡해 보이는데 비경제활동인구의 정의부터 알아보자 비경제 활동인구: 만 15세가 넘은 인구 가운데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사람..